구입한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인지 생각보단 별로라 사용을 잘 안했지만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크기가 좀 커도 한손으로도 무리없이 사용가능하고요.
내부가 굉장히 섬세해서 만드는데 고생 꽤나 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실제 삽입했을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까지 만들어내는 일본의 장인정신(?)은 때로는 무섭습니다..)
제품의 컨셉답게 억지로 쥐어짜내려는 것보단 서서히 달아오르게끔하는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구요. 특별한 임팩트는 없지만 딱히 아쉬울 것도 없네요. 사정할 때의 쾌감은 올리비아세이하고 매우 흡사한 느낌이었구요.
내구성은 좀 더 써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따로 파우더를 바르지도 않았는데 외내부 다 처음 모습 그대로네요. 그리고 제품 자체에 특이한 향처리가 되있는데 이게 처음엔 별로였다가 지금은 나름 괜찮네요. 다른 냄새를 거의 다 잡아먹거든요..;
그리고 세척이 불편하다는 얘기를 다른 후기에서 많이 접했고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쓰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뒤집어져서 쉽게 되더라구요. 이중구조도 아니라 부담없고 실리콘부터가 거의 최상급인 것 같습니다. 보송보송하면서도 견고합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다른 인기제품들도 각각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은
제품 설명에 나온대로 여기에 투자한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제품의 완성도만큼은 기존 어떤 제품보다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비싸지만 그 정도 몫은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