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촉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좋은 편입니다. 내부가 상당히 정교하게 되어있어 섬세하신 분이라면 신세계를 체험하실 정도. 특히 처음에 뭔가 막혀있는게 느껴지는데 원래부터 그런 구조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외향도 좋고 느낌도 좋고.... 그런데 치명적인 문제는...
1회용품이란 겁니다.
45000원짜리 일회용품.
내부 청소가 불가능 합니다. 아무리 잡고 돌리고 열어보려 해도 불가능. 입구 부분을 어떻게 해보려 했더니 오히려 게이트가 찢어져버립니다. 게다가 입구 부분의 스펀지는 원래 들어있던 용액으로 축축한데 질척질척해서 제대로 닦이질 않습니다.
외형 좋고 능력 좋지만 45000원짜리 1회용품이란 점... 한번 고려해봐야 할 사항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