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리콘 애널 드롭비즈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한결같이 사무용품이라 적어주시고

까만 비닐에 뽁뽁이까지 꽁꽁 싸매서 왔네요

보안이나 내용물 보존쪽으로는 최고인것같습니다.

 

포장이 좀 빵빵해보이는데

사실 그렇게 크진 않아요.

 

 

 

 

 

 

사은품이 푸짐합니다.

메인코스인 애널비즈랑

콘돔, 젤들이 들어있는 비닐팩이 왔네요

그리고 뭔가 네모난게......

 

 

 

 

 

 

(젤이 다른게 있던거같았는데 기분탓이었나)

작은 비닐팩을 개봉해보면

블랙젤이랑, 향기 콘돔이랑 발렌타인 젤이 각 2개씩 들어있네요

 

블랙젤은 써보니 애널플레이에 되게 어울리고 잘 미끄러집니다.

 

발렌타인젤은 특이한 느낌이 있는데

분홍색은 마치 파스처럼 바르면 쌔- 해지는 맛이 있어요.

노란색은 아직 써보질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좋은 느낌이 날것같습니다.

 

콘돔에서는 바나나향이 나고요

조금 더 얇은건가?

다른 콘돔에서 향이 더 나는 느낌이네요.

 

 

 

 

 

 

이녀석이 바로 그 흉악한 애널비즈입니다.

 

1주 전에 이거 딱 한번 써보고

더 쓰기가 무서워졌습니다 ㅎ...

이걸 집어넣었다가 엉덩이에 무슨일이 있었는ㅈ...읍읍..

 

 

 

 

 

 

대략 느낌을 말해드리자면

처음엔 약품냄새같은게 날수도있는데 조금 씻으면 괜찮구요

근데 가공상태는 그럭저럭 한거같아요

심한건 아닌데 금형자국같은게 살짝 만져졌거든요.

 

그리고 좀 커다랗고 묵직한거같아요. 이거때문에 되게 후회중인데

막 원시시대때 휘리릭 던져서 사냥감 발 묶는 도구 있죠?

딱 그것처럼 어디 던지면 착 감길거같이 생겼어요. (???:속도를 늦춰!)

 

 

 

 

 

 

이게 얼마나 커다랗냐면

길이만 30cm는 되는거같고

구슬마다 지름이 3-4cm는 되거든요... 거의 보통 굵은 딜도급인데

그나마 제일 앞쪽 두개가 2.5cm정도 하지

뒤로 갈수록 역경이 찾아옵니다.

 

괄약근이 어떻게든 캐리해서 저걸 다 넣었다 하더라도

길이도 어마어마하게 긴데 과연 또 하면 버틸수가 있을지...

 

 

 

 

 

 

뭐 크기는 대충 그정도 되는데

재밌는건 크기 순서가 마냥 작은것부터 큰것 순이 아니고

중간에는 클때도 있고 작을때도 있네요.

 

차마 장속까지 들어갔다가 속 뒤집힐까봐 마지막까지 못넣는 사람들이 

일찍 큰놈을 맛볼수있도록 특별히 배려를 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널비즈가 다 그렇듯이 빼기 편하게 손잡이가 달려있는데요

"저거 있어봤자 얇아서 빼다 끊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튼튼하더라구요

 

 

 

 

>

 

 

(뜬금없이 약장수가 된 기분이지만)

애널비즈가 이렇게 튼튼합니다

손으로 쭉쭉 잡아당기는거 보이시죠?

조금 힘을 주고 당긴건데 저렇게 얇은 연결부위가 끄떡이 없습니다.

 

손으로 당겨도 멀쩡한데

괄약근과 줄다리기를 하는 와중에도 당연히 견딜수있겠죠. 

웬만하면 안끊어질겁니다.

 

 

 

 

 

 

이렇게 붕붕 휘둘러도

그저 강력한 무기가 될 뿐이고

 

 

 

 

 

 

앙 깨물어도

너무 딱딱해서 부서질 수가 없습니다

오래오래 쓸수있는 내구성 강한 물건을 찾는분께는

정말 최고의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드럽게 딱딱하거든요...

 

 

 

 

 

 

 

 

 

사용하고나서는

이렇게 비누칠하고 물로 행궈주시면 됩니다.

다만 구슬 여러개가 줄줄이 달린 구조이기때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닦아주셔야 꼼꼼히 씻을수가 있어요.

세척이 간편한 부분은 애널비즈가 오나홀보다 우수한거같군요 ㅎ

애널비즈 1승

 

 

 

 

 

 

사진후기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후기는 어딘가 맥이 빠져보일수가 있는데요

사실 애널비즈를 쓸때 사정을 못했습니다...

사용할때 부주의를해서 좀 다쳐버렸거든요

​본래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관이니만큼

더 신경써야하는 부분입니다.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고 소중히 다뤄주세요.

 

자 이제 슬슬 글 마무리 해봅니다

 

​@실리콘 블랙애널드롭비즈 

 

​​소재가 매우 딱딱한데다 묵직하기도 해서

만져보고 겁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런 위압감도 나쁘진않아요.

 

아까 포장지에 적힌걸 보시면 made in china라고 쓰여있던데

어떤분들은 여기에 좀 신경을 쓰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용도에는 하자없이 사용할 수 있느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이 애널비즈가 좀 특이한부분이 있다면

구슬수는 좀 적고 구슬간 간격이 넓어요.

이것때문에 자체 길이가 좀 길어지게 되는거같은데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적당히 넣으면 됩니다.

구슬 다 넣겠다고 끝까지 집어넣으면

한계가 와버리니까... 조심해야돼요.

 

그리고 이거

제가 큰거시켰는데 솔직히 위험한거같거든요

여러분은 제발 작은거 시키세요

4센치짜리 구슬을 엉덩이로 퐁 퐁 한다는게 말이됩니까

그러다 피봐요 ㄹㅇ로다가...

 

애널비즈를 처음 써보시는 분들은

넣고 빼기가 처음엔 뻑뻑해서 불편할수도 있는데

천천히 반복하면서 엉덩이에 힘이 풀리고나면

어느순간 이게 자연스러워져서 결국엔 완전히 열린것처럼

넣고 빼는게 아주 자유로워져요

그때가 애널비즈로 느낄수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랍니다.

그래도 너무 빠져들진 말고 살살하는거 잊지마시구요...

 

이번 후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후기때는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더 아찔한 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