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끝에 페어리를 샀다. 스라이브랑 이거랑 고민하다가 이걸로 산 이유는 단 한가지다.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스라이브는 숨기기가 존나 불편하니까 (바른 선택 아주 칭찬해!!)

저번에 내 애완 소피아를 저승사자 뺨따구 치는 엄마한테 들켰다가

요단강에 발가락 담그고 뒷목잡혀 끌려 온 뒤로 도구의 디자인을 무조건 1순위로 보게 됐다..하…

내가 자취하면 도구들의 하렘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ㄹㅇ현실성 없음 ㅇㅇ

암튼 이 페어리는 그냥 존나 좋은 새끼다!

생각을 해보자 크기는 유딩 때 갖고 놀던 카드캡터 체리의 요술봉보다 작은데

이게 나를 괴물 잡듯이 덜덜덜덜덜더더ㅏ덜더럴 떨리는데

와… 이 새퀴 봐라? 라며 버티다가 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존나 완패ㅋㅋㅋㅋ 진동도 만만치 않아 (절레절레)

이건 그냥 사라ㅋㅋㅋ 근데 혼자 살면 스라이브 사도 됨 ㅇㅇ

왜냐하면 혼자 사니까 (응 개솔~)

그리고!!!! 밑에 GIF만드느라 개고생한 이 엉아한테 칭!찬의 박수를!(짝!짝!짝!)

저거 찍다가 진동이 너무 세니까 꽉 잡고 있는데 놓쳤음 ㅋㅋㅋㅋㅋㅋ

ㄹㅇ얼타서 혼자 존나 쪼갬 ㅋㅋ 이 제품은 조오오오오오온나 사야 된다는게 이 엉아의 결론이다

다들 긴 글 읽느라 수고했다~ 난 이만 ㅃ2

결론 : 상품후기 >>>(진동으로 안드로메다까지 얼타러 가고 싶을 정도로 센거 찾으면 숨기기 좋은 크기에선 이걸 따라갈 만한게 별로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