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이 후기를 쓰면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쓰고 싶습니다.

어느날, 지인분이 세븐틴 보르도를 샀다고 저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젤을 뭘 사용하나 물어보니 그냥 사은품으로 온 젤을 막 바르고 세븐틴을 이용하신다고,,,

<젤 4개>

저도 위 사진의 젤 4개 이외에도 다른 젤들도 몇개 써봤지만,  어떠한 성인용품이던간에 품질은 가격에 정확하게 비례한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일단 먼저 이 제품 후기인, 페피 클리어젤. 6000원에 250ml 로 꽤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전 이걸 쓰다 점도가 너무 떨어져서 그냥 어딘가 파묻어 놓다가 몇주 전에 욕실에 들어가서 한번에 150ml 정도 온몸에 바르고 나왔습니다.

그제서야 쓰는 맛이 나더군요...

 바닥

바닥에 뿌려보았습니다.

점도가 없어서 중간중간에 계속 끊어지며 덩어리가 흘러나오듯 합니다...

왼쪽은 페피 클리어 젤, 그리고 오른쪽엔 현재 만냥에서 22000에 판매되고 있는 페페 루바로바 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쫙 뿌려보았습니다.

리뷰 제품인 페피 클리어 젤에 손가락을 넣고

 

그대로 손가락을 위로 올려보았습니다.

점도가 부족해서 손가락과 바닥 사이가 그대로 끊어집니다.

이 차이가 사용할떄면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손가락 사이에 묻혀서 떄어내보아도

바로 끊어집니다.

360 ml 페피 루바로바로 똑같이 해보면

확실하게 젤이 주우욱 늘어지며 손가락과 바닥이 이어집니다.

손가락에 묻혀도

쫘악 늘여집니다. 이게 정상이죠

6000원 들여서 오나홀 더 비싼걸 살걸.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도록 점도와 품질에 차이가 나는데도 주변 몇몇 분이 계속 저렴한걸 쓰시길래 혹시나 해서 리뷰에 이렇게 올립니다.

비싼걸 사면 그절도 품질이 뒤따라옵니다.

화확적 성분으로 따지면 러브젤도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분도 계시는데,

저기 항목에 '고급러브젤' 과 '일반러브젤' 을 갈라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제품 항목만 단순하게 보고 러브젤을 용량만 다르고 다 끈적한 액체라서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마음 갖지 마시고 이왕 사는거 더 비싸게 지르세요.

만약 가격이 좀 부담이라면 아쿠아젤을 추천드립니다,

4500원에 450ml 로 판매 중입니다.

점도도 다른 일반젤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사진에도 보이듯이 아쿠아젤은 점도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물에 희석이라도 하셨는지, 저 쭈욱 늘려지는 러브젤 부분 역시 페피 루바로바보다 더 얇게 늘여집니다.

이런글을 블로그에 올릴수도 없고.. 해서 리뷰를 쓸겸 다시 올립니다.

오나홀은 확실히 조금 부담이 되는 제품이고, 저가형 쪽으로 가도 쓸만한게 꽤 있지만, 러브젤은 오나홀의 필수품입니다.

차이가 이렇게 하늘과 땅 정도로 나니, 자기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만냥 사장님 지갑을 위해서도 러브젤은 꼭! 고급 제품으로 사는걸 추천하겠습니다.